7급 국가공무원 원서마감... 검찰직 경쟁률 488대1 '최고'

입력 2016-06-22 09:10   수정 2016-06-22 09:12



(공태윤 산업부 기자) 2016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결과 870명 선발에 6만6712명이 지원해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3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7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82.1대1보다 다소 낮아졌다고 밝혔다. 718명을 뽑는 행정직은 5만7187명이 지원해 79.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술직(152명)은 9525명이 지원하여 6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은 지난해 90.6대1보다 경쟁률이 낮아졌으나 기술직은 지난해 49.4대1보다 더 높아졌다.

구체적인 직군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행정직군의 검찰직은 5명 선발에 2442명이 지원하여 488.4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0명을 뽑는 행정직 인사조직분야는 2894명이 지원하여 289.4대1을 나타냈다.

기술직군에선 농업직(일반농업)에서 8명 선발에 1436명이 지원하여 179.5대1의 가장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7급 공무원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8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7.7%(3만8377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35.2%(2만3456명), 40대 6.6%(4420명)였고 50세 이상도 459명(0.7%)이나 되었다.

지원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45.0%(3만29명)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도별 여성 지원자의 비율을 보면 2013년 44.5%(3만1천757명), 2014년 42.5%(2만6천60명), 2015년 44.4%(2만6천559명)이다.

또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적용되는 10명 이상의 모집단위에서 1만393명 지방인재가 지원했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지방대학 출신자가 선발예정 인원의 30% 이상이 되도록 조정하는 제도다.

7급 공채의 필기시험은 8월27일 전국 17개 시·도 8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시험장소는 8월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은 11월8~12일 닷새동안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2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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